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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할리스, 재료 수급난에 빙수 등 품절 사태 발생해

최근 커피전문점 할리스가 가맹점에 재료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서 여름 인기 메뉴인 빙수를 비롯해 일부 제품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 일부 매장에서는 현재 재료 수급난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의 한 할리스 매장에서는 프리미엄 빙수인 '블랙 몬스터 초코 빙수',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 '국산 팥으로 만든 눈꽃 팥빙수' 등을 비롯한 빙수 5종이 모두 품절됐다. 또 다른 할리스 매장에서는 '트리플 초코 쿠키', '크랜베리 화이트초코 쿠키' 등 쿠키류가 모두 동났다. 할리스 가맹점들은 음료가 많이 팔리는 여름철, 특히 4∼6일 현충일 연휴를 맞아 매장을 찾는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재료가 소진되는 사태가 발생해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여기에는 최근 할리스 본사가 물류사를 변경하면서 시스템이 안정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전해졌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6.05 14:25
연예

식음료 업계, ‘핼러윈’ 겨냥 이색 먹거리 열전

식음료 업계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색 먹거리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매년 핼러윈 음료를 선보이고 있는 스타벅스는 올해도 프로모션 음료를 출시했다. 이번 프로모션 음료는 '리틀 위치 핼러윈 크림 프라푸치노' '리틀 위치 핼러윈 라떼' '펌킨 핼러윈 티 라떼'로 구성됐다. 핼러윈 푸드로는 '핼러윈 펌킨 블랙 타르트' '핼러윈 허니 초콜릿 케이크' '마카롱 4종' '핼러윈 초콜릿 토피넛 캔디' 등을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머그잔과 텀블러 등 다양한 핼러윈 기념상품들도 출시된다. 탐앤탐스도 핼러윈을 맞아 이색 신제품을 내놨다. 올해의 음료는 '리얼 아보카도 스무디'와 '리얼 아보카도 라떼', '리얼 단호박 스무디'와 '리얼 단호박 라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인공 첨가물이 없이 신선한 원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는 최근의 트랜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할리스커피는 핼러윈 음료 1종과 베이커리 2종, 빅카롱 4종을 내달 2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핼러윈 음료인 ‘프랑켄슈 쿠키 할리치노’는 슈크림 음료에 초코쿠키가 고루 섞인 음료다. 음료 표면에 녹차 소스가 흐르도록 연출해 핼러윈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몬스터 모양 또는 해골 모양의 초콜릿 토핑을 얹어 즐거움까지 더했다. 제과 업계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의 핼러윈 한정판 '핼러윈오레오 오렌지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바삭한 오레오와 상큼하고 부드러운 오렌지맛 크림의 조화가 매력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뚜레쥬르는 핼러윈을 맞아 래밍턴 스타일의 초콜릿 케이크인 '무섭지만 달콤해 쇼콜라 케이크'를 출시했다. 시트를 3단으로 쌓아 케이크에 유령, 호박 등 장식물을 올려 마치 유령이 사는 성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이밖에 하이트진로는 참이슬과 진로로 간편하게 핼러윈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핼러윈 라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이벤트는 과거 주요 상권에서만 진행됐던 것을 탈피해 홈술 등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정 시장과 동시에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주요 상권의 술집, 음식점 등 유흥시장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가정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참이슬 3종류, 진로 3종류 등 총 6종류의 핼러윈 라벨 7만2000여장을 제작했다. 드라큘라, 마법사, 미라 등의 코스튬을 두꺼비 캐릭터에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핼러윈데이는 최근 파티 문화 확산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날로 자리 잡았다"며 "업계에서는 핼러윈데이를 크리스마스 시즌 등 연말 대목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꼽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28 07:00
경제

[M리포트] '골목 커피 1인자'로 우뚝 선 문창기 이디야 회장

'골목 커피 1인자'로 우뚝…문창기 이디야 회장, 2020년 행보는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1월 대전광역시 서구에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3000호점인 대전배재대점을 오픈했다. 문창기 회장이 2004년 전국에 가맹점, 직영점을 포함한 매장 수가 80개에 불과했던 이디야커피를 인수한 뒤 16년 만이다. 국내 외식업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을 3000개 이상 보유한 곳은 베이커리 전문점 파리바게뜨뿐이다. 세계적으로도 한 국가에서 3000호 이상의 매장을 지닌 커피 브랜드는 드물다. 이는 '상생'을 기본으로 한 문창기 회장의 경영철학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가맹점 위한 다방면 상생 정책 이디야커피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마케팅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멤버스 앱 고객 프로모션 비용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간접광고(PPL)·가맹점 홍보물까지 매년 30억원가량의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모두 부담하고 있다. 몇 해 전에는 매장 임대료, 최저 임금 인상 등 고정비 상승으로 가맹점주 부담이 늘자 40억원 상당의 가맹점 공급 물품 가격을 내리기도 했다. 문 회장이 당시 공급 물품 가격을 인하하면서 가맹점주들에게 쓴 편지는 온라인상에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문 회장은 편지에서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 점주님의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진정한 상생을 실현하고자 원부재료 일부 품목의 매장가를 인하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갓디야(God+이디야)’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문 회장은 2018년에도 한 해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정책을 실천했으며, 일회용 컵 줄이기 정책이 시행되자 5억원을 들여 다회용컵을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기도 했다. 또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한 장학금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과 ‘장기근속 아르바이트생 격려금’, 가맹점주 자녀 대학입학금 지원 등 가맹점 운영 지원 비용은 작년 한 해 동안만 약 30억원에 달한다. 이렇게 다양한 상생 정책을 실천한 결과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폐점률은 1%대로 업계 내에서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화끈한 R&D 투자도 눈길 문 회장은 항상 '기본'을 강조한다. 이디야커피의 성장은 기본에 충실한 초심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그의 생각이다. 이는 곧 '품질 좋고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진심을 담아 제공한다'라는 이디야의 핵심가치와 연결된다. 문 회장은 제품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가맹점에 다양한 팔 거리를 공급하며 가맹점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2010년 커피 연구소를 만들어 운영했으며, 이것이 지금의 이디야 커피랩이다. 아프리카·남미·중미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산지를 찾아다니며 생두를 발굴,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커피 추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블렌딩 비율과 로스팅 기술 노하우를 쌓았다. 또 문 회장은 매월 1회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매년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세계 정상급 바리스타인 WBC(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인 데일 해리스와의 업무 협약으로 신제품 개발을 출시했다. 글로벌 커피 트렌드와 세계적인 바리스타의 레시피를 결합한 콜드브루군 제품 출시를 비롯해 과자류 제품 ‘이디야 스낵 6종’, 병 음료 제품 3종 출시 등 가맹점의 판매 품목을 다양화했다. 지난해에는 총 70종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베이커리 등 디저트 군을 강화했다. 현재 스타벅스를 비롯해 이름이 잘 알려진 커피 브랜드는 외국 자본이 유입되며,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로열티 등 자본의 해외 유출 없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과 자영업자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어서다. 문 회장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커피 업계 관계자는 "커피 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급격히 성장한 우리나라의 커피 산업에서 ‘실속·합리·상생’을 키워드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국민 커피’가 된 의미 있는 브랜드”라며 “이디야커피의 성장 과정은 현재 많은 신생 커피 브랜드들의 롤모델이 될 정도로 커피 업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디야커피는 본사와 가맹점 매출 합산 8000억원 규모로 전국 가맹점의 근로자를 모두 합쳐 약 2만명에 달하는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속적인 상생 정책을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그 가족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며 경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제품력 강화 등 질적 성장 숙제 문 회장이 국내 커피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많다. 바로 양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이다. 이디야커피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지난해 11월 한국소비자원의 커피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국내 6대 커피전문점(할리스·스타벅스·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커피빈·이디야커피) 중 가격 측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저가 커피 브랜드가 넘쳐나고 있고 편의점들마저 커피 시장에 눈독을 들이면서 더는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2020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해'로 선포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 회장은 우선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이디야 드림팩토리'를 앞세워 제품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총 350억원을 투자해 1만2982m² 부지, 연면적 1만364m²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될 예정인 드림팩토리는 연간 6000톤 원두 생산이 가능한 시설이다. 전 자동, 친환경 공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로스팅 설비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드림팩토리가 준공되면 이디야커피의 축적된 연구개발 성과가 대량 생산을 통해 전국 가맹점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문 회장은 "이디야커피는 그동안 주문자생산(OEM) 방식으로 공급받아오던 원두를 직접 로스팅, 최고 수준의 원두를 생산해 가맹점에 공급할 것"이라며 "이 제품들의 신규 온·오프라인 시장 유통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이디야커피는 오는 4월 ‘이디야 드림물류센터’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하며 약 5000평 규모로 자동화 설비와 모바일 화물추적 시스템이 구비된 최첨단 물류센터다. 문 회장은 "드림팩토리 준공에 맞춰 원두의 품질을 개선할 것이며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선행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 18년간 대한민국 커피 산업의 이정표를 만들어 낸 이디야인들의 놀라운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해 2020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해로 만들자"며 강조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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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한 잔의 과일’로 탄생한 블렌딩티 3종 출시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 할리스커피가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티와 과일을 한 잔에 담아낸 ‘한 잔의 과일’ 컨셉의 블렌딩티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티와 과일을 조화롭게 담아낸 신제품 블렌딩티 3종은 ‘복숭아 히비스커스’, ‘복숭아 얼그레이’, ‘유자 캐모마일’로 구성됐다. 향긋한 티에 달콤한 과일청을 더해 티 음료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재료 특유의 트로피컬한 색감을 살려 봄의 싱그러움을 표현했으며, 특히 미세먼지나 환절기 시즌에 따뜻한 차나 음료를 마시는 고객들에게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복숭아 히비스커스’는 부드럽게 씹히는 복숭아 과육과 히비스커스 티가 조화를 이뤄 깔끔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복숭아 얼그레이'는 얼그레이 특유의 향긋한 베르가못 향과 사근사근 씹히는 달콤한 복숭아 과육이 어우러진 티베리에이션 음료다.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유자 캐모마일’은 유자청과 캐모마일 허브꽃차가 어우러져 은은한 향의 캐모마일과 달콤 상큼한 유자차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메뉴다. 해당 블렌딩티 3종은 레귤러 기준 5,500원이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2018년 할리스 티 메뉴는 전년 대비 40% 매출 성장을 하는 등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한 잔의 과일'을 담은 블렌딩티로 여유를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seo.jiyeong@jtbc.co.kr 2019.03.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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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가을을 향긋하게 물들일 ‘가을 신메뉴 7종’ 출시

할리스커피가 가을을 맞아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을 활용한 ‘할리치노 3종’과 수제크림의 프리미엄 디저트인 ‘아발랑쉬 4종’을 출시했다.‘할리치노 3종’은 할리스커피의 스테디셀러인 ‘바닐라 딜라이트’를 베이스로한 음료 1종과, 고급 식재료인 바닐라빈을 넣어 바닐라빈 특유의 고급스러운 풍미와 가을의 달콤함을 담아낸 넌커피 음료 2종이다. 특히, 할리치노 위에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커스터드 크림슈를 토핑해 한층 풍성한 맛을 구현했다.할리스커피의 가을 신메뉴 가격은 레귤러 기준으로 슈&바닐라 딜라이트 할리치노 6100원, 슈&쿠키 할리치노와 슈&카라멜 할리치노는 5900원이다. 또한 티라미스 크림 아발랑쉬와 쿠키 크림 아발랑쉬는 6300원, 초콜릿크림 아발랑쉬 with 아이스크림과 스트로베리 크림 아발랑쉬 with 아이스크림은 6500원이다.할리스커피는 가을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아메리카노 증정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10일까지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매장(휴게소 및 특수매장 제외)에서 가을 신메뉴 할리치노 3종 구매 시, 아메리카노(R) 1잔을 무료 증정한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9.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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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 입맛 저격 '치즈' 품은 제품 인기

치즈 소비량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치즈가 함유된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치즈를 함유한 다양한 제품들도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식품업계를 비롯해 외식업계와 커피전문점에서도 치즈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제공=프링글스, 남양유업, 청정원, 농심◆ 풍부한 치즈 맛 살린 제과업계치즈는 과자와 잘 어울리는 재료로 익히 알려졌다. 최근 감자칩이나 쌀과자 등 과자들이 진한 치즈 맛과 향을 입고 소비자들의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치즈를 그대로 구운 원물 간식으로도 출시되고 있다.프링글스가 선보인 '스윗 마요 치즈'는 벨기에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감자를 마요네즈와 함께 먹는 것에 착안해 만든 제품이다. 고소한 감자칩에 달콤한 마요네즈와 풍부한 치즈 맛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농심이 출시한 '치즈쌀과자'는 고급스럽고 건강한 이미지의 쌀과 덴마크산 체다치즈파우더와 카멩베르치즈파우더를 사용해 치즈의 깊고 진한 맛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표면에 뿌려진 카멩베르치즈파우더는 입안 가득 치즈의 맛과 향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담백하고 고소한 쌀의 맛과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을 만들어낸다.청정원은 최근 자연 치즈를 그대로 구워 바삭하게 만든 '츄앤크리스피 치즈' 2종은 100% 자연 치즈에 바삭함을 더한 웰빙 간식으로 와인에도 잘 어울린다. 이탈리아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이용,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숙성 기간에 따라 '치즈 마일드'와 '치즈 리치'가 있다.◆ 아이들이 잘 먹는 고소한 치즈 간식성인용 치즈와 구분되는 어린이 타깃의 치즈 제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의 입맛에 잘 맞으면서 치즈의 영양소도 가득 담아 엄마들이 아이 간식으로 챙겨주기에 제격이다.아이배냇이 새롭게 출시한 '베베핑거치즈'는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신개념 영양 치즈 간식이다. 자연 치즈에 요구르트만을 더해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치즈 맛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오리지널과 블루베리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원재료의 맛과 향,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동결건조 공법으로 만들었다.남양유업 '키우고 지키는 우리아이치즈'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발육을 위해 특허 받은 성장원료 KI-180과 GP-C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하루 2장(36g) 섭취 시 6~8세 어린이 칼슘 하루 권장섭취량 700mg를 충족한다. 나트륨도 기존제품 대비 50%나 저감화했다.◆ 외식 브랜드와 커피전문점도 치즈 메뉴치즈는 다양한 재료와 더해졌을 때 요리 풍미를 깊게한다. 외식 브랜드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제는 커피 전문점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애슐리도 미국식 치즈요리의 진하고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시즌메뉴 '치즈 온더 시리즈'를 내놓았다. 매운 불닭 위에 체다치즈 소스 얹은 그릴요리 '치즈 온더 불닭', 튀긴 포테이토 위에 체다치즈와 베이컨, 사워크림을 얹은 '치즈 온더 포테이토' 등 총 5총을 선보이고 있다.굽네치킨'굽네 딥치즈'는 야심 차게 개발한 치즈 파우더를 치킨에 입혀 오븐에 구워낸 후 치킨 위에 '굽네 특제 치즈 가루'를 듬뿍 뿌려 첫 맛부터 끝 맛까지 치즈의 깊고 진한 맛과 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가 선보인 딸기에 치즈케이크를 더한 신개념 음료 2종을 선보였다.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는 딸기에 고다, 체다, 마스카포네 치즈가 어우러져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더블베리 치즈케익 할리치노'는 블루베리와 딸기리플잼을 토핑 해 상큼함과 치즈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정현혜 기자 2016.05.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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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메리 초콜릿 시리즈' 20만잔 판매 돌파

할리스커피가 겨울 시즌 음료로 선보인 ‘메리 초콜릿 시리즈’ 4종이 출시 한 달 여 만에 20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레드벨벳 초코’, ‘그린티 화이트 초코’, ‘리얼 벨지안 초코’, ‘리얼 벨지안 모카’ 4종으로 구성된 할리스커피 ‘메리 초콜릿 시리즈’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을 10% 이상 끌어올리며 판매되고 있다.‘리얼 벨지안 초코’는 카카오 55%의 벨기에 초콜릿을 듬뿍 사용한 음료답게 지난해 겨울에 이어 2년 연속 겨울 시즌 음료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다. 할리스커피 마케팅본부 이지은 본부장은 “할리스커피의 초콜릿 음료는 최고급 리얼 벨지안 초콜릿을 덩어리째 녹여 만들어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라며 “좋은 재료를 맛있게 담아 낸 할리스커피의 메뉴 개발 노하우와 겨울 추위를 녹이는 달콤함이 만나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12.17 17:10
연예

스타벅스→커피빈→카페베네→할리스에 이어 이디야커피도 인상

이디아커피가 2010년 3월 이후 만 4년7개월만에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이디야커피는 10월1일부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비롯한 일부 음료 가격을 평균 227원 인상(전체 음료 평균 6.0%, 레귤러 사이즈, 396㎖ 기준)한다고 25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는 2500원에서 2800원으로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2800원에서 3200원으로 각각 오른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올해 초 국제 생두 가격의 급등 등 원재료비가 상승했다"면서 "2010년 3월 이후 약 5년 동안 치솟은 임차료, 인건비 등 각종 직간 비용의 영향으로 가맹점주가 매장을 운영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인상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커피빈, 카페베네, 할리스 커피가 잇따라 가격을 올린데 이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이디야커피 역시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25 10:51
경제

CJ제일제당, 카페용 소재 브랜드 ‘메티에’ 론칭

CJ제일제당이 향시럽·파우더·소스 등 카페용 소재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섰다. 카페용 소재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커피에 풍미를 더하고 개성 있는 맛을 구현하는데 꼭 필요한 필수 요소로 커피 부재료라고도 불린다. 가정 내 커피머신의 보급이 늘고, 다양하게 커피나 카페음료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카페용 소재는 가정보다는 커피숍 등을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B2B)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오랜 전통의 수입 브랜드가 국내에서도 70% 이상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제품 자체의 우수성이나 차별성보다는 해당 사업에서 얼마나 전문성을 확보했는지가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장이다. 시장규모(원두 제외)는 700~8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카페 음료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향후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카페용 소재 브랜드인 '메티에(METIER)'를 론칭하고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메티에는 프랑스 어원의 ‘타고난 재능과 기술을 발휘하는 전문성’이란 뜻으로, 바리스타의 전문성을 살리도록 도와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투썸플레이스, 스타벅스, 할리스커피 등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시럽과 파우더 등을 납품하며 쌓은 노하우와 설탕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다.특히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중국 본토 내 10여 개 성에 유통망을 확보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전문 브랜드 '메티에(METIER)'를 앞세워 국내에서는 수입 브랜드와의 경쟁을 펼치고, 커피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아시아권 국가를 중심으로는 발 빠른 시장 진출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메티에(METIER)'는 CJ제일제당이 자체 기술로 직접 개발해 생산하는 브랜드다. 엄선된 고급 원료만 사용했고, 카페용 소재에서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향을 분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향 프로파일 기술’을 바탕으로 했다. 바닐라·헤이즐넛·카라멜·홍자몽·레몬 등 총 30종의 향 시럽과 바닐라파우더·요거트파우더·그린티 파우더 등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파우더, 커피·아이스크림·디저트에 등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소스 등 총 20종으로 구성됐다.CJ제일제당은 올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쳐 매출 100억원 달성은 물론 국내 카페용 소재 시장에서 수입 브랜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써 2017년까지 1000억원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본격적인 '메티에(METIER)' 출시에 앞서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서울 커피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공정태 CJ제일제당 '메티에(METIER)'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커피 시장이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커피의 고급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고, 커피가 아닌 과일음료나 유음료 등 비커피 음료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된 부재료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이번에 '메티에(METIER)'를 앞세워 국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4.02 09:38
스포츠일반

커피전문점, 고객 ‘아침 챙겨주기’ 나섰다

커피전문점들이 새해 아침밥을 챙겨먹겠다고 결심한 소비자들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한 끼 식사로 든든한 '간편식' 메뉴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야채를 주원료로 한 스프나 죽, 연어샐러드 등으로 더욱 건강해졌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양송이 스프’, ‘브로콜리치즈 스프’, ‘포테이토 스프’ 등 건강에 좋은 채소 스프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양송이 스프’는 양송이를 재료로 사용해 고소한 향과 맛이 크림과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 크림스프다. 양송이는 섬유질과 단백질, 비타민D가 풍부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치즈 스프’는 비타민의 보고라고 말하는 브로콜리와 풍부한 치즈맛으로 여성들의 건강과 미용에 특히 좋다. ‘포테이토 스프’는 큼직큼직한 감자와 베이컨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모두 4300원. 할리스커피는 쫄깃한 바케트 볼 속에 담백한 양송이 수프를 담아 부드러운 빵과 함께 먹는 머쉬룸 수프볼을 선보이고 있다.바빈스커피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연어샐러드컴비네이션, 프렌치토스트컴비네이션, 뉴욕버거컴비네이션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던킨도너츠는 오리지널 커피 또는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굿모닝 랩, 햄에그 잉글리쉬머핀, 웨스턴 오믈렛 잉글리쉬머핀, 할라피뇨 소시지 잉글리쉬머핀 등 총 4종의 모닝콤보 세트를 출시했다.드롭탑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업계에서는 단순한 베이커리 메뉴를 벗어나 든든한 식사대용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확대하는 추세”라며 “바쁜 아침 간편한 식사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먹기에 편리하면서도 영양까지 고려한 메뉴의 인기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1.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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